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제가 입원 기간 동안 맘 편하게 잘 지내고 퇴원을 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입원을 하면서 부터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받아서 퇴원하면 꼭~ 감사의 글을 써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심하게 넘어져 놀란 가슴을 안고 응급실을 찾았을때~ 그때부터 선병원 직원분들의 친절을 몸소 느꼈습니다. 응급실 앞 사진을 보니 안경*선생님 이신거 같아요~ 몸을 바들바들 떨 정도로 많이 두려웠는데... 바쁘신중에도 너무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이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겠구나~ 생각을 했고 다음날 바로 진찰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 담당선생님께서도 너무 친절하게(제가 당황되는 질문을 많이 했음에도) 답변을 해주셨고 수술까지 선병원에서 받아도 되겠구나 마음을 먹었구요~ 차를 타려고 나오는 중에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몸이 좀 불편하신 사무보조원(?)께서는 현관에서 제가 천천히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진행중인 차량을 모두 막아주시면서 천천히 가시라고 어찌나 친절하게 도움을 주시는지...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불편한 다리로 혼자서 입원 수속을 하려 갔는데... 주차장 직원분(성함이 맞는지... 노승선?신?)께서 많이 바쁘신 중에도 친절하게 안내를 받았구요~
수술안내시에 마취과장님...
간호사 분들...
특히 계속되는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 주신 소독을 해주시던 약간 키 작은 안경끼신 선생님(제가 성함을 모르겠습니다.)
퇴원하는 날~ 계속 불편하다는 저를 위해 여러번의 수고를 마다치 않으시고 친절하게 깁스를 해주신 선생님~
선병원에서 받은 친절에... 저도 직장에서 더더욱 친절하게 근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감동을 안고 퇴원을 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약해질 병원생활동안 이름 모를 여러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너무 잘 지내고 건강하게 퇴원을 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기 조심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최은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