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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ㆍ후 과다월경 자궁내막암 위험신호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다음으로 3위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종류에 따라 1-30% 정도가 자궁내막암으로 발전되므로 자궁내막증식증이 진단되면 그 종류에 따라 호르몬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자궁내막암의 평균 발생 연령은 60세이며, 대부분 50대 후반과 60대 초반에 발생한다. 40세 이전이나 70세 이후에도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예후가 매우 좋지 않게 나타난다. 경제성장과 식생활의 서구화 경향에 따라 최근에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서구 선진국에서는 부인암 중 자궁내막암 발병 빈도가 가장 높고, 55-70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13년 1만1629명에서 2017년 1만7421명으로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에서 자궁내막암으로 진료 받고 있는 환자가 많아졌으나 20대는 같은 기간 152명에서 317명으로 108%로, 30대는 935명에서 1497명으로 60% 증가하면서 젊은 여성도 자궁내막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궁내막암의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비만, 만성 무배란성 월경, 무출산(불임증), 당뇨, 갑상선질환, 52세 이후에 폐경이 오는 노령 폐경,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자궁내막암 위험 요인들로 추정되고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부정질출혈(폐경 전 과다월경이나 폐경 전후에 비정상적인 질 출혈)와 혈성대하(血性帶下)이며, 환자들의 약 90%에서 나타난다. 자궁 밖으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골반압통이나 둔통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에는 하복통, 압통, 혈뇨, 빈뇨, 변비, 직장출혈, 요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복강 내 전이가 있는 경우 복부팽창, 조기 포만이나 장폐색 등이 나타나며 다른 부위의 암처럼 동통은 암 말기가 되기 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폐경 전후 과다월경 또는 부정 질 출혈이 있는 경우, 희발월경이나 일반적인 폐경 연령 이후까지 주기적으로 질 출혈이 지속되면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한다.





질식 초음파검사상 자궁내막의 두께가 5㎜ 이상이거나 용종, 자궁내막종양, 자궁강내 수종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 자궁내막의 조직검사를 통해 얻은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으로 진단한다. 자궁내막암 치료의 기본은 자궁적출술, 혹은 양측 난소난관절제술이나 복강경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암의 직경이 2㎝ 이상이거나 세포의 분화도가 좋지 않을 경우, 세포형태가 투명암이나 유두상 장액성암 등 좋지 않은 위험한 예후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림프절 절제를 포함해 수술적 병기설정을 해야 한다.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난소, 나팔관을 침범했거나 림프절 전이 등이 있는 고위험인자들의 소견이 있을 경우 재발의 방지를 위해 추가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전이된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황체호르몬 치료가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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